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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O2O 서비스 강화… 4가지 신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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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서비스 점포 확대, 맞춤형 서비스 등 추가 예정
이마트, O2O 서비스 강화… 4가지 신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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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마트가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신규 O2O서비스를 선보여 오프라인 매장과 앱과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26일부터 전점에서 앱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상품정보, 스캔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지오펜스, 비콘 서비스 등을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14년 8월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전자상거래 앱이 아닌 O2O 전용 앱을 선보였다. 5월 기준 설치자 수는 386만명에 이른다. 올해 말까지 설치자수는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앱 사용 고객은 대형마트의 주력 고객층인 30~40대가 전체 가입자의 80%인 310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30~40대의 20%가 이마트 앱을 다운받은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마트앱과 연동해 쇼핑편의를 줄 수 있는 스캔기반 서비스 2종류와 위치기반서비스 2종류 등 총 4종류의 신규 O2O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모바일 상품정보와 스캔배송 서비스를 전점 제공한다. 모바일 상품정보란 이마트앱의 ‘스캔하고 정보보기’ 기능을 이용해 가격표의 QR코드를 인식시켜 상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품 구매 후기는 물론 할인쿠폰, 상품활용 팁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 매장내 고지물의 경우 공간적 제약 때문에 상품 가격 외 다른 정보를 전달하기 힘들었으나 모바일 상품정보의 등장으로 보다 다양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바일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품목은 러빙홈, 피코크, 솔루시안 등 이마트 자체라벨(PL) 제품과 와인, 커피, 치즈 등 총 238개 수준이지만 향후 컨텐츠 제작을 통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캔배송’은 가구, 양곡 등 부피가 크고 무거워 직접 구매가 꺼려지는 상품을 대상으로 바코드 스캔만으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매장에서 이마트앱 ‘스캔하고 바로배송’을 이용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계산이 가능하다. 배송 일자는 별도의 전화통화로 조율이 가능하다.

위치 기반을 활용한 지오펜스, 비콘 서비스는 성수점에서 우선 실시 후 향 후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오펜스란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에게 인근점포의 단독 할인행사나 할인쿠폰 등을 푸쉬 앱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콘 서비스는 고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와 연동 고객의 매장 위치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의 할인 정보나 쿠폰을 제공한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전문가가 추천하는 와인을 소개하는 등의 쇼핑에 유용한 팁도 소개한다. 계산대 입장 시 모바일 포인트카드가 자동으로 오픈돼 번거롭게 포인트 카드를 찾아야 하는 수고도 줄여준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모바일 서비스에 단계적으로 4종류의 O2O 서비스가 추가돼 앱 범용성이 더욱 확대됐다”면서 “향후 고객의 구매패턴 분석을 통해 좀 더 세분화된 맞춤형 비콘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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