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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시대]때이른 무더위…낮 12시~오후 5시 조심해야

최종수정 2016.05.23 11:14 기사입력 2016.05.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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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폭염 온열질환 감시체계 조기 운영

때 이른 무더위에 콘크리트 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쏟아 나오고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때 이른 무더위에 콘크리트 속에서 뜨거운 열기가 쏟아 나오고 있다.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건강관리에 비상이 켜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이에 따라 6~9월에 운영했던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을 23일부터 조기에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고령자나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낮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가장 뜨거운 시간대를 피해야 한다. 이때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때 이른 무더위

때 이른 무더위


5월 폭염일수(하루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일수)는 2010년~2012년까지는 없었다. 2013년 0.2일, 2014년 1.3일이었고 지난해 0.4일이었다. 6~9월에 운영하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을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53개 보건소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 등을 말한다. 특히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고령자(독거노인 등)와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 이른 무더위. 사진 = 아시아경제 DB

때 이른 무더위. 사진 = 아시아경제 DB


◆온열질환 분류
△열사병
-중추신경 기능장애(의식장애·혼수상태)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40도 이상)
-심한 두통
-오한
-빈맥, 빈호흡, 저혈압

△열탈진
-체온은 정상, 혹은 상승 (40도 이하)
-땀을 많이 흘림 (과도한 발한)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창백함, 근육경련
-오심 또는 구토

△열경련
-근육경련(어깨, 팔, 다리, 복부, 손가락)

△열실신
-실신(일시적 의식소실)
-어지러움증

△열부종
-손, 발이나 발목의 부종

◆폭염대비 건강수칙
-물을 자주 마신다.
-외출할 때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빛을 차단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뜨거울 때는 휴식을 취한다.

◆응급조치
-119 구급대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몸을 차게 식혀야 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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