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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신규주택 가격 상승세 2년만에 최고

최종수정 2016.05.18 14:56 기사입력 2016.05.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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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의 4월 신규 주택가격이 2년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0개 도시의 지난달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 2014년 4월 이후 2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1월의 2.5%, 2월의 3.6%, 3월의 4.9%에 비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전월보다는 1.2% 뛰었다.

신규 주택가격은 집계대상 70개 도시 중 46곳에서 상승했다. 전월의 40곳에 비해 상승한 도시 수가 늘었다.

국가통계국은 "1선과 2선 대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은 상승폭을 키우고 있고 3선 도시의 주택가격도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1선 대도시인 선전과 상하이의 신규 주택가격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4%와 28.0% 올라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중국 부동산 가격은 작년 하반기 정부의 부양책에 힘입어 저점을 찍고 회복세로 돌아 섰으며 회복의 여파는 대도시에서 이제 중소도시까지 퍼지고 있다.

가격 회복세가 장기화될 지는 미지수다. 노무라 증권의 자오 양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주택 시장 회복은 지난해 중반부터 이어진 신용 완화 덕분"이라면서 "이같은 정책이 주춤해지고 있어 주택시장의 가격 조정이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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