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08년 이후 정부의 불허로 인해 제창되지 못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이번 기념식부터 제창되어야 하며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함으로서 더 이상의 논란과 국론분열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기념곡 지정절차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이번 기념식에서 반드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하고, 추후 법률정비 절차를 통해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이번 대통령과 3당 원내대표간 회동은 유례없이 국민의 호평을 받았으며, 정례회담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호간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과 제창에 대한 입장을 하루속히 밝혀 더 이상의 국론분열과 논란을 잠재울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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