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학생 스스로 위기상황을 판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전조치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경기교육청은 올해 학생 참여형 훈련을 보다 넓게 확산시키고 우수 사례는 전국 시도교육청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동안에는 자체 개발한 교육자료를 활용해 테러에 대한 대비 교육을 실시한다. 또 경기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안전송을 각급 학교 등굣길에 1주간 집중 방송한다. 아울러 의정부중학교의 경우 전국 최초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학교테러 학생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앞서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이번 훈련이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학생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안전 조치 능력을 배양하고 몸으로 체득하는 학생참여형 안전훈련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국민안전처에서 3개월 동안 실시한 상황보고 훈련에서 99개 재난 책임기관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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