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1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세계 경제 저성장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유가 및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출 활력 회복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우리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의 플랫폼이자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이런 성과를 사업으로 실현해 수출회복과 경제 재도약의 모멘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대외경제정책도 국내로 환류돼 성장과 일자리 등 경제주체들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