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혜원 "文 향한 김종인 불만, 언론 향해 할 말 아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손혜원 "文 향한 김종인 불만, 언론 향해 할 말 아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서울 마포을)는 26일 "문재인 전 대표가 '말을 바꾼다' '헛소리 한다' 등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대표가 언론을 향해 하실 말씀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문 전 대표의 측근인 손 당선자는 이날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섭섭함이 있어도 안에서 풀어야지 자꾸 밖으로 안에서 있던 목소리들이 정제되지 않은 언어로 언론에 오르내리면 우리에만 손해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만남 이후 김 대표가 문 전 대표를 비난한 것에 대해 직접적인 불만을 제기한 모양새다.
손 당선자는 "(김 대표가) 화난 것은 이해가 충분히 된다"면서도 "여기서 친노(친노무현)라는 단어나 화난 부분을 그대로 언론을 향해 노출 하는 것은 화가 나서 그랬겠지만, 그런 부분은 제가 보기에도 항상 그러지 않았나"라며 "안에서 싸울 일이 있으면 우리끼리 몰래 싸워야 한다"고 토로했다.

또 "언론을 향해서 각자 자기 목소리를 내면 모든 화가 우리 당에 돌아오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 당선자는 문 전 대표를 적극 옹호했다. 그는 "반대로 문 전 대표 입장에서 할 말이 없어서 가만히 있겠나. 항상 참으셨다"라며 "항상 저 상황에서 왜 화를 안낼까 생각할 정도로 자기가 불이익을 당했을 때, 생각하지 않는 일들 진행될 때 표현 안 한다"고 설명했다.
손 당선자는 "두 분하고 일부러 전화를 안 한다"면서 "그런데 기사로 나오는 내용만 봐도 문 전 대표는 아무 말을 안 한다. 왜냐하면 얘기하는 게 우리한테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