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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팝의 전설, 프린스 눈감은 날 보랏빛 비가 내렸다

최종수정 2016.04.22 08:57 기사입력 2016.04.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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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서 타계한 '퍼플레인'의 팝가수 프린스.

자택서 타계한 '퍼플레인'의 팝가수 프린스.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퍼플 레인(보랏빛 비)'과 '키스'로 인류의 감성을 흔든 미국의 팝가수 프린스(57)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이 21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프린스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프린스의 홍보담당자인 이벳 노엘 슈어는 "프린스가 숨진 채 집에서 발견됐다"며 "현재까지는 사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재 프린스의 자택에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카버 카운티 경찰국은 "프린스는 그가 묵고 있던 파이즐리 파크 스튜디오의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본명이 프린스 로저스 넬슨인 프린스는 1980년대를 휩쓴 미국 팝의 전설이다. 1978년 데뷔 앨범 이후 무려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으며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다. 그는 200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프린스는 앞서 지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일간지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에 따르면, 프린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이달 초 최소 한 차례 애틀랜타 공연을 취소했고 며칠 후에야 무대에 섰다. 당시 일리노이 주 공항 비상 착륙 후 슈어는 CNN 방송에 "프린스가 집에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프린스는 그때 감기를 심하게 앓아 몇 주 동안 고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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