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북부소방서 박명호(39) 소방장이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인 KBS 119상에 선정됐다.
박 소방장은 지난 2000년 11월 소방에 입문해 구급대원으로 15년 근무하면서 2700회 구급출동하고,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대 시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총 100여 회 4000여 명에게 실시했으며, 각종 응급처치 관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시민들의 현장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박 소방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 덕분이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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