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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에 꽂힌 국순당, '바나나' 이어 '포도맛' 캔 막걸리 출시

최종수정 2016.04.21 11:23 기사입력 2016.04.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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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캔 막걸리 '아이싱 포도맛' 출시 예정
이달 초 '국순당 쌀 바나나' 출시 이어 공격 행보
'리큐르·RTD' 제품 출시로 주류 트렌드 선도

아이싱, 국순당 쌀 바나나

아이싱, 국순당 쌀 바나나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전통주 업체 국순당이 과일맛 리큐르, 레디 투 드링크(RTD)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젊은층 공략에 나서며 불황 극복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국순당 쌀 바나나'를 출시하며 부진에 빠진 전통주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국순당은 4월말 캔 막걸리 '아이싱'의 2탄 '아이싱 포도맛(가칭)'을 출시한다.
아이싱 포도는 막걸리 베이스에 포도향을 첨가한 RTD 제품으로 기존 아이싱과 동일한 캔 제품이며 알코올 도수 역시 4도로 동일하다.

국순당은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같은 시기 상대적으로 판매가 저조한 전통주업계가 가볍게 술을 즐기는 젊은층을 공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캔 막걸리와 바나나맛 막걸리로 주류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국순당이 한 달도 되지 않아 신제품을 출시한 것을 두고 젊은층 입맛에 맛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2년 8월 출시된 아이싱은 매월 평균 45만캔이 판매돼 40개월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 1800만캔을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쌀을 발효시킨 후 자몽과즙을 첨가해 맛과 탄산이 조화를 이뤄 젊은층 입맛을 사로잡고 저도주 트렌드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4%로 낮춰 기존 막걸리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별다른 준비 없이 언제나 가볍게 마실 수 있는 RTD 주류로서 휴대성과 편리함을 높였고 젊은층에 맞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등으로 부진에 빠진 전통주 업계에 생존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국순당은 2년 간의 개발 끝에 쌀로 빚은 술과 바나나를 접목시킨 신개념 술 국순당 쌀 바나나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바나나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살린 국순당 쌀 바나나는 달콤함과 부드러운 풍미로 출시 10여일 만에 초도물량 120만병이 대부분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국순당은 향후 다양한 과일시리즈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아이싱 포도의 성공적인 시장안착과 아이싱 25개국, 국순당 쌀 바나나 11개 국가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고 있는 만큼 해외 수출을 검토해 'K-주류'의 선봉장으로 나설 계획이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국순당이 2010년 초 이후 부진에 빠진 이후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젊은층이 선호하는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개발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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