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에서 직업교육을 위해 전남 특성화고인 벌교상고에 입학한 고려인 유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보성알리기 투어 행사를 마련했다.
"카자흐-키르기즈 공화국 고려인 학생들 벌교상고에 입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에서 직업교육을 위해 전남 특성화고인 벌교상고에 입학한 고려인 유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보성알리기 투어 행사를 마련했다.
이 학생들은 벌교상고에서 향후 3년간 첨단 기술교육과 한국어, 창의적 체험활동, 문화체험 등 3개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졸업장을 받는다.
이번 투어는 보성군에서 고려인 유학생들의 애향심을 길러주고 보성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타국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보성알리기 행사가 보성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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