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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유가 급등에 상승 마감

최종수정 2016.04.09 05:33 기사입력 2016.04.0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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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가 급등으로 상승 개장했으나 소매 관련주 하락으로 상승폭을 줄이다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20% 상승한 1만7576.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푸어스(S&P)500은 0.28% 오른 2047.6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0.05% 오른 4850.69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 상승폭이 준 것은 갭의 실적 부진으로 소매 관련주 전망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전날 갭은 3월 매출이 14억3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15억3000만달러)보다 감소했다며 "재고 부담으로 1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갭은 13.84% 급락했다.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관련주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6.6% 상승한 배럴당 39.72달러를 기록했다.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각각 1.62%, 1.02%씩 상승했다. 베이커휴즈는 2.81%, 마라톤오일은 3.31% 올랐다.

연준 고위 관계자의 발언도 있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코네티컷 브릿지포트 연설에서 "(금리 인상에)신중하고 완만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 "올초 금융 시장을 흔들었던 위기감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날 재닛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내렸다. 뉴욕 인터내셔널하우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에 거품이 낀 것이 아니다"라며 "고용 시장이 나아지고 있으며 공식 실업률도 5% 수준"이라고 말했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30달러(0.5%) 오른 온스당 1,24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안전자산인 금의 매력을 키웠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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