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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에너지 수요 증가에 WTI 6.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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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에너지 수요 증가 기대와 산유국들의 동결 합의 예상 등에 따라 급등했다.

뉴욕유가는 미국과 독일의 긍정적 경제 전망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기대와 주요 산유국들의 동결 합의 예상, 미국 원유 채굴장비수 감소 지속 등으로 급등했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46달러(6.6%) 오른 39.72달러에 마쳤다. 이번 주 유가는 8%가량 올랐다.

오는 17일 주요 산유국들은 카타르 도하 회동을 앞두고 있다. 석유수출국(OPEC) 회원국들이 재정적자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감산 합의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원유선물 매입세를 견인했다.

전월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러시아의 산유량이 이달에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여기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전날 열린 공개토론에서 미국 경제에 거품이 없다면서 점진적 금리인상을 밝혔다.

무디스는 견조한 노동시장에 따른 강한 수요와 낮은 유가를 이유로 올해 독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작년의 1.7%보다 상향 조정된 1.8%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유정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는 4월8일 기준으로 한 주 동안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가 8개 줄어든 354개를 보여 지난해 동기 대비 406개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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