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얻어 1, 2권 집필 당시 사용
업계에서는 경매가가 최고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낙찰가는 그 액수의 4배에 가까이 치솟았다. 이번 경매는 익명의 영국 맨체스터 거주자의 의뢰에 따른 것이며, 낙찰 받은 사람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의자 등을 이루는 뼈대에는 "당신은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을 테지만,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써넣었다. 또 몸체를 지탱하는 테두리에는 "내가 이 의자에 앉아 '해리 포터'를 썼다"는 구절을 써져 있다. 의자는 2002년 롤링이 아동학대예방 단체를 돕기 위해 내놓아 2만1000달러(약 2000만원)에 , 2009년 이베이에선 약 2만9000달러(약 3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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