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서울 은평을)이 24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은평 주민의 더욱 튼튼한 지지를 받아 당의 공천이 부당했고 저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의롭지 못한 권력은 물러나지만 정의로운 국민은 물러나지 않는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공천을 '공천학살'이라고 비판하며 "이런 보복에 굴종하지 않고, 비굴하게 무릎 꿇지 않고 저항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단수·우선추천지 선정에 대해 직인 찍기를 거부하는 이른바 '옥새 투쟁'을 전개하며 당무 보이콧까지 불사하는 등 공천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