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봄맞이 상품으로 메리츠자산운용의 투자 자문을 받아 주식을 운용하는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을 추천했다.
자문형랩이란 고객이 메리츠종금증권과 일임 계약을 체결하고 맡긴 자금을 본사 운용부서에서 자문사의 투자 자문을 받아 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랩 계약이다.
과거의 자문형랩이 10여개 위주의 압축 종목 중심으로 높은 회전율을 통한 단기 성과를 추구했다면,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은 최소 3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저평가된 30~40개 종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이 주식형펀드 투자와 다른 점은 집합운용이 아닌 고객개별 계약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고 투명한 운용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메리츠만의 자세한 운용보고서를 통해 성과평가와 운용현황 등의 사후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며 해지시 별도 수수료는 없다. 가입 문의는 메리츠종금증권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랩은 최소 3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메리츠자산운용의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추구한다"며 "여기에 랩 계약이 가지는 맞춤서비스의 장점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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