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화 駐센다이 대한민국 총영사(오른쪽)가 21일 광주광역시청 3층 접견실에서 윤장현 시장을 예방하고 자매도시인 광주시와 센다이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 협의 "
[아시아경제 노해섭 ]양계화 駐센다이 대한민국 총영사가 21일 광주광역시청 3층 접견실에서 윤장현 시장을 예방하고 자매도시인 광주시와 센다이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윤 시장은 이날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5주년을 맞아 대지진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광주시도 5·18민주화운동 등으로 아픔을 잘 알고 있기에 센다이시가 빠른 시일 내에 예전처럼 활력을 되찾고 동북지방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은 양 시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계화 총영사는 1980년 외교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駐선양 영사, 駐센다이 부총영사 등 주로 동북아시아에서 근무하고, 히로시마와 센다이 등 일본 근무 경험이 많은 ‘일본통’이다.
한편, 예방에 앞서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양계화 총영사는 윤 시장 예방을 마친 뒤 광주광역시의원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