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지난 11일 동경한국학교와 청구학교를 각각 방문해 장학금 지급에 관한 의향서를 교환하고 우수학생 32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러시앤캐시배정장학회는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일본 내 한국 학교들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한국 민족교육을 하고 있는 학교에 5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은 장학증서 수여식 인사말에서 "재일동포 후배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비록 일본에 있지만 항상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잊지 말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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