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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일 “소싯적 잘생겼단 말도… 작업하느라 머리 빠져 가발썼다”

최종수정 2016.03.17 10:03 기사입력 2016.03.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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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일 “소싯적 잘생겼단 말도… 작업하느라 머리 빠져 가발썼다”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윤수일이 직접 쓴 곡 ‘아파트’에 대한 일화를 밝히며 곡 작업으로 인해 머리숱이 많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 윤수일은 오는 4월에 개최하는 ‘2016 윤수일밴드 4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벌써 40년이 됐는데 세월이 화살 같다는 말을 실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73년 가방 하나 둘러메고 서울 스카라 극장 앞에 떨어져 지금까지 왔다”며 “1970년대 초반은 그룹들의 전성시대였다. 기라성 같은 국내 그룹 중 한 곳을 선택해 제일 막내로 들어갔는데 그게 음악의 시발점이었다”고 음악 인생을 되짚었다.

직접 만든 ‘아파트’에 대해 “1980년대 초에는 잠실에 아파트가 드문드문 있을 때였다”며 “당시 아파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는 아파트에 사는 한 여인에게 실연당한 내 친구의 사연을 담은 것”이라며 “많은 후배가 아파트를 불렀는데 그중에서도 김건모가 부른 ‘아파트’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싯적에는 잘 생겼다는 말을 들었는데 곡 작업을 하면서 머리숱이 많이 빠져 가발을 썼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윤수일은 “현재 기획사를 설립해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세상이 도래했으니 한류 문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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