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나이지리아에 크레타와 투싼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2016년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출시했다. 아중동에서 베스트셀러 상위 모델인 엘란트라는 현대차의 DNA를 심은 실용성 높은 차로 불리고 있다.
엘란트라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의 해외 판매명으로 1990년 첫선을 보인 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모델이다. 이번 신형 아반떼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로 확대하는 등 차체 강성을 크게 높였고 연료 효율성과 뛰어난 변속감을 자랑하는 7단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 등을 적용, 주행 성능과 연비 안전성을 크게 올렸다.
향후 현대차는 나이지리아는 물론 아프리카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인도 1공장에서 제작되고 있는 글로벌 전략 모델, 크레타의 수입량을 늘리는 것도 고민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딜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판매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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