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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나이지리아 '신차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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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중동(아프리카·중동)에서 신차 마케팅에 나섰다. 나이지리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볼륨 모델을 줄줄이 내놓고 있다.

현대자동차 '뉴 엘란트라'/

현대자동차 '뉴 엘란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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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나이지리아에 크레타와 투싼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에는 2016년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출시했다. 아중동에서 베스트셀러 상위 모델인 엘란트라는 현대차의 DNA를 심은 실용성 높은 차로 불리고 있다.
현지에서의 기대감도 높다. 외신 등은 도요타 코롤라, 닛산 센트라를 비롯해 마쓰다, 혼다의 주력 모델과도 경쟁이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엘란트라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의 해외 판매명으로 1990년 첫선을 보인 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모델이다. 이번 신형 아반떼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로 확대하는 등 차체 강성을 크게 높였고 연료 효율성과 뛰어난 변속감을 자랑하는 7단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 등을 적용, 주행 성능과 연비 안전성을 크게 올렸다.

향후 현대차는 나이지리아는 물론 아프리카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재 인도 1공장에서 제작되고 있는 글로벌 전략 모델, 크레타의 수입량을 늘리는 것도 고민 중이다.
하반기에는 신형 제네시스까지 출시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이미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34개국 딜러 등을 국내로 초대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초 진행한 '2016년 아·중동 딜러 대회'에서는 올해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본사의 브랜드·마케팅 관련 정책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딜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판매 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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