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사용구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올 시즌 단일 경기사용구 공인 업체인 ㈜스카이라인에서 제작된 야구공 중 KBO가 무작위로 샘플 3타를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하여 진행되었으며, 검사 결과 3타의 샘플 모두 제조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경기사용구를 KBO가 직접 검수 후 봉인하여 각 구단에 공급하고, 경기 전 심판원이 봉인을 해제한 야구공에 한해서만 경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인의 AAK-100은 2016년부터 2년간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 리그 전 경기에 사용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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