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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창업지원센터 예비창업자들 인큐베이터로 육성”

최종수정 2016.03.16 10:22 기사입력 2016.03.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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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2017년 250㎡ 규모의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열정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과 창업기초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사진)은 독창적인 사업 아이템과 높은 기술력을 가진 예비차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용산구는 도전정신이 빛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서빙고동에 위치한 용산구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스티븐 잡스를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인큐베이터’로 키울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1년 지하 1ㆍ지상 4층, 연면적 1513㎡ 규모로 창업지원센터를 개소,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제반여건이 부족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들과 창업초기 기업체들의 성공창업을 돕고 있다.

입주업체는 2년 간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공간을 임대해 각종 사무장비와 다목적실 등 부대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경영컨설팅과 소자본 창업 강좌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6년간 씨씨파트너스, 티케이스포츠 등 다양한 기업들이 용산구창업지원센터를 거쳐 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초창기 멤버인 티케이스포츠는 손목단련용 스포츠기구를 개발한 업체로 연매출 2여억원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씨씨파트너스는 이태원이라는 지역특성에 착안해 ‘외국인 숙박연계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코트라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센터에는 유아용탁자의자 겸용 미끄럼틀을 개발해 2015 생활발명코리아 부문 1위에 선정된 씨앤제이생활과학과 캐릭터를 이용한 영어문장 학습법으로 특허를 출원한 에듀잉, 2015 SCH 창의열정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대상을 받은 포인트원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나선 다양한 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창업지원센터가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과 창업기초기업체들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센터 입주기업을 포함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하기로 하고 18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는 특히 융자지금 지원기준을 업소 당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기존 운영자금에서 나아가 시설 및 기술개발까지 융자자금 용도도 다양화된다.

대출금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저 수준인 연 2%이며,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또 담보력이 부족해서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신용보증지원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통해서도 구민들의 창업을 돕는다. 지난해 구에서 발굴한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20개소(사회적기업 3, 협동조합 17)로, 관련 종사자는 100여명에 이른다.

구는 3월 중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 기관과 협약을 체결, 사회적기업 지정 및 인증을 희망하는 지역내 개인, 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년도에 이어 오는 5월 ‘용산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사회적경제 기업홍보는 물론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역내 사회적 경제기업 중 희망하는 기업은 홍보부스를 배정받아 상품 및 서비스를 전시ㆍ판매할 수 있다.

또 구는 2017년 250㎡ 규모의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기업 입주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ㆍ육성을 위한 교육실, 회의실과 기업의 사회서비스(교육, 체험 등) 제공 공간도 마련된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될 경우 리모델링 공사비가 지원되며 센터 설치 후 운영비는 입주기업에서 부담하게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우리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의 경제가 살아난다”면서 “보다 많은 구민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에서부터 실질적인 지원 사업까지 꼼꼼히 챙겨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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