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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르노 영화 콘돔 미착용으로 벌금행…9억 넘어

최종수정 2016.03.12 14:55 기사입력 2016.03.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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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포르노 영화 콘돔 미착용으로 벌금행…9억 넘어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포르노 영화에서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영화사에 9억여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로스앤젤레스 타음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주 직업안전보건국은 포르노 영화제작사 '서드 록 엔터프라이즈'에 벌금 7만7천875달러(한화 약 9천350만 원)부과와 함께 소환장을 보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직업안전보건국은 소환장에서 "이 포르노 제작사는 남성배우에 콘돔을 착용시키지 않아 주가 제정한 에이즈 바이러스(HIV) 등 혈액 매개 병원균 방지 기준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또 안전보건국은 "이 영화사는 또 B형 간염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배우들의 후속 검진을 하지 않았으며, 백신을 갖추지도 않는 등 소속 배우들의 건강을 돌보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영화사 대표이자 포르노 배우인 제임스 딘은 "포르노 배우들이 실제 에이즈 등 병을 앓고 있거나 병원균에 노출된 게 아니라 가능성이 있는 것뿐인데 벌금이 너무 과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의 한 회사에서 폭발사고로 직원 4명이 다쳐 벌금 5만8천 달러가, 페인트 회사에서 직원이 작업현장에서 감전사했는데 벌금 3만410 달러가 각각 부과됐다"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포르노 배우 콘돔 착용 의무화 법안을 채택하고 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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