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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출신 ‘엄친딸’이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 사연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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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릭스 링스. 사진=알릭스 링스 인스타그램 캡처

알릭스 링스. 사진=알릭스 링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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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경영학석사(MBA) 학위까지 있는 '엄친딸'이 포르노배우로 나선 사연이 화제다.

홍보회사에서 고액 연봉을 받던 알릭스 링스(26)의 포르노 배우 전업 이야기는 최근 미국 잡지 코스모폴리탄 온라인판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건축회사에 다니는 아버지, 박사학위를 가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영위했다. 대학을 3년 만에 졸업하고 MBA 취득 후 높은 연봉을 받는 홍보회사에 취업했지만 경기침체로 정리해고와 연봉삭감 바람이 몰아닥치자 회의감을 느끼고 어린 시절 꿈을 위해 퇴사했다고 전했다.

링스는 "10대 시절부터 포르노 배우에 매력을 느껴왔다"면서 "주위 친구 중 일부는 나의 꿈을 이미 알고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컴퓨터 웹캠으로 제작한 포르노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받자, 링스는 캘리포니아의 한 포르노 회사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링스는 "부모님이 새로운 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지지해주고 있다"면서 "드디어 꿈을 이뤘고 이제는 포르노 영화계의 최정상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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