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문계 특화과정을 재학·졸업(예정) 단계로 세분화해 재학생 대상 단기과정 신설과 장기과정 지원규모 확대로 인문계 등 비전공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장기과정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통합연수프로그램으로 인문계 등 비전공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인문계 특화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운영기관은 인문계 등 비이공계 전공자의 융합 직무능력 향상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문계 친화직종 중심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프로그램(NCS 기반)을 설계·제시해야 한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은 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민간 우수훈련기관*에 해당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4월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전공 외 타 학문간 융합교육에 청년은 물론 기업의 관심과 수요가 매우 크다”며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 등 청년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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