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26일 '수원평화비'(평화의소녀상) 건립 회원 및 시민들과 함께 수원남문 메가박스에서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을 단체 관람했다.
조정래 감독의 '귀향'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토대로 위안부 피해자 20만명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 "수원시민의 힘으로 건립된 '수원평화비'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며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평화나비 정진숙 상임대표는 "영화관을 찾은 수원시민들이 많은 것을 보고 위안부 문제에 얼마나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지를 알게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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