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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 탈환' 게임 개발한 日업체, 이승만 前 대통령·명성황후까지…

최종수정 2016.02.25 13:19 기사입력 2016.02.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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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 탈환 게임 사진=트위터 캡처

다케시마 탈환 게임 사진=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일본의 한 게임개발 업체가 독도가 자신의 영유권이라고 주장하는 '다케시마 탈환' 게임을 만들고, 무료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한 인디게임 개발팀 '팀 다케시마(TAKESHIMA)'가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22일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을 기념해 게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미소녀 캐릭터들이 모여 리쇼반(이승만 전 대통령)대왕을 무찔러 독도를 탈환한다는 내용의 게임이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명성황후(게임 속에선 민비라고 지칭)를 악의적으로 묘사해 무찔러야할 대상으로 표현한다. 또 일본의 땅인 독도가 한국으로부터 빼앗겼다고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 게임은 현지 신문에도 소개돼 일본의 여러 매체들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는 문제에 일침을 가했다"며 게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게임을 만든 개발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다케시마의 지식을 몸소 익히길 바라는 마음에 (게임을) 만들었다"며 "다케시마가 일본의 성지가 되기를 바란다. 게임을 통해 다케시마의 실상을 전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고 말했다.

이를 플레이한 일본인들은 해당 게임회사 트위터에 "희소 가치가 있는 게임", "난이도가 낮아 하기 쉽다", "독도 침략의 기초 지식을 잘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져야 한다" 등의 지지 의견을 남겼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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