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협중앙회는 25일 대전 유성구 신협연수원에서 제43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총자산이 전년대비 8.8% 증가한 65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합은 모두 910개, 조합원 수는 575만명이다. 신협은 비회원 대출이 2조원을 넘어섰고 공제자산 4조7000억원을 달성해 8년 연속 목표치를 초과했다.
문 회장은 이날 신협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전자금융서비스 강화와 청년조합원 확대(2020년 조합원의 50%) ▲건전성 제고와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협동조합 간 협동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신협의 숙원사업이던 중앙회 비회원여신 한도 확대(300억→500억원)와 조합의 예금자보호기금 요율 인하를 적극 추진해 중앙회의 안정적 자금운용과 회원 조합의 경영부담을 덜어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협과 서민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서중석 전 신협중앙회 사무총장과 김상수 청운신협 이사장이 동탄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받는 등 유공자 8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뤄졌다. 경영성과가 우수한 조합과 우수 임직원에 대해서도 금융위원장상(10명), 금융감독원장상(10명), 중앙회장 표창(11명)이 수여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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