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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돕는 '일자리 카페', 2020년까지 300개 만든다

최종수정 2016.02.25 11:04 기사입력 2016.02.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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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6년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 발표...서울형 강소기업 1000개 발굴해 1만개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추진

청년 취업 돕는 '일자리 카페', 2020년까지 300개 만든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서울시가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카페' 300개를 만들어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다. 또 서울형 강소 기업 1000개를 발굴해 1만명의 청년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2016년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2020년까지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공간과 일자리정보ㆍ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카페' 300개소를 2020년까지 서울 전역에 조성한다. 청년 10명중 7명에 달하는 73.3%가 '취업', '진로'가 가장 큰 고민이지만 정작 70.5%는 취업진로상담을 받아보지 않았고, 33.9%가 취업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정보부족'을 꼽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한 것이다. 스터디, 모의면접을 비롯한 취준생간 네트워크 공간이 부족하다는 청년들의 의견도 반영했다.

스터디룸과 열린 책상, 정보검색대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문상담사가 순회하며 일자리알선부터 취업·진로상담, 이력서클리닉, 멘토링 등 면접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균 10만 4900원이 소용되는 면접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면접용 정장대여, 메이크업·헤어서비스, 사진 촬영 등 실질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을 비롯해 대학가ㆍ학원가 마을카페, 동주민센터 등 청년집중지역과 시민방문이 쉬운 곳에 조성된다. 시는 24시간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일자리정보 통합 웹사이트와 앱도 운영하며, 오는 4월부터는 현재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서비스한다.
서울형 강소기업 1000개를 발굴해 1만명의 청년에게 질좋은 일자리를 찾아주는 작업도 진행한다. 시는 2018년까지 정규직 비율, 임금 수준, 후생복지 및 기업성장가능성 등 일자리 질에 집중한 강소기업 1000개를 찾아내 구인 수요 조사, 유통 마케팅ㆍ고용 장려금 등 다각도로 지원해 이를 통해 청년 1만명을 해당 기업에 취직시킨다는 계획이다.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1000명의 일자리 협력관이 1대 1 밀착 관리하며, 재무구조, 유망기술보유부터 근무여건과 직장분위기 등 기업상세정보를 집중홍보해줄 예정이다.

자금ㆍ입지ㆍ불합리 규제 등에 관한 일원화 서비스를 진행하는 '기업애로 119센터'의 원스톱 솔루션데스크(1588-6119)도 운영한다. 이밖에 아르바이트청년권리보호센터 25개로 확대, 복지확대ㆍ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기존 청년 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하반기 실시했던 '일자리 대장정'을 올해도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3~6월, 9~11월의 매월 마지막주를 일자리대장정 주간으로 선정, 연중 캠페인성으로 추진해 매주 1회 이상, 연간 100회 이상 기업 CEO와 대학총장을 만나 민간일자리 창출에 집중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기업ㆍ경제계ㆍ노동계ㆍ지역사회리더십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도 연중 운영한다. 첫 일자리 대장정 현장은 오는 29일 오후 성신여대에서 개최되는 5 대학(건국대, 상명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외국어대) 총장과의 청년 취ㆍ창업 활성화를 위한 서밋 회의로 잡혔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의 모든 일의 일순위는 일자리를 만드는 일인만큼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자리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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