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행복리포트 24호 ‘100세시대 자산배분 찾기, 5533’을 통해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구성을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 국내외 가계와 연기금의 자산배분 사례를 분석해 100세시대에 알맞은 자산배분 비율을 제시했다.
100세시대에 알맞은 자산배분 원칙은 5·5·3·3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가계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물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50% 수준까지 확대해 노후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도록 해야한다. 금융자산 내에서는 저금리시대를 맞아 안전형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투자형 자산의 비중을 50% 수준까지 확대해 자산증식을 노려야한다.
아울러 투자형자산 내에서는 해외자산의 비중을 30% 수준 이상으로 확대해 위험관리에 신경 써야하고, 노후 자산관리의 정답인 연금자산의 비중을 전체 가계자산의 30% 이상으로 확대해 노후준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최근 퇴직금이나 대출금을 자본으로 생계형 은퇴창업에 나서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하며, “진작부터 자산관리에 100세시대 옷을 입힌다면 은퇴가 두렵지 않을 것”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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