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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자산배분 원칙은 '5·5·3·3'

최종수정 2016.02.25 11:01 기사입력 2016.02.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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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100세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구성이 이에 맞도록 변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행복리포트 24호 ‘100세시대 자산배분 찾기, 5533’을 통해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구성을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더불어 국내외 가계와 연기금의 자산배분 사례를 분석해 100세시대에 알맞은 자산배분 비율을 제시했다.
우리나라 가계의 현재 금융자산 구성은 2000년 초반에 비해 현금과 예금자산은 줄고(54.3%→42.1%) 보험과 연금자산은 늘어나(22.5%→31.5%) 100세시대에 알맞은 자산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계의 총자산 대비로는 보험 및 연금자산이 겨우 8% 수준에 그치는 등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은 많았다.

100세시대에 알맞은 자산배분 원칙은 5·5·3·3으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가계자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물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금융자산을 50% 수준까지 확대해 노후에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도록 해야한다. 금융자산 내에서는 저금리시대를 맞아 안전형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투자형 자산의 비중을 50% 수준까지 확대해 자산증식을 노려야한다.

아울러 투자형자산 내에서는 해외자산의 비중을 30% 수준 이상으로 확대해 위험관리에 신경 써야하고, 노후 자산관리의 정답인 연금자산의 비중을 전체 가계자산의 30% 이상으로 확대해 노후준비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
이번 행복리포트에는 이 외에도 ‘퇴직연금에 대한 5가지 딜레마’와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이란 리포트가 같이 실렸다. ‘퇴직연금에 대한 5가지 딜레마’는 퇴직연금 도입부터 수령까지의 과정 중에서 근로자들의 이해가 부족한 5가지 사항에 대해서 알아봤고,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에서는 조만간 서울인구의 천만시대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누가 서울을 떠나고 있는지 분석하고 주거지를 옮기지 않고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연령별로 제시했다.

100세시대연구소 이윤학 소장은 “최근 퇴직금이나 대출금을 자본으로 생계형 은퇴창업에 나서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하며, “진작부터 자산관리에 100세시대 옷을 입힌다면 은퇴가 두렵지 않을 것”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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