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구글이 소유하고 있는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애틀라스'의 동영상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새 애틀라스는 스스로 문 열고 나가 눈길을 걸어간다. 누가 넘어뜨리면 중심을 잡으려 애쓰다 넘어져도 스스로 다시 일어난다. 신버전 애틀라스는 선반에 물건을 올려놓기도 한다. 집어 올리려던 상자를 누가 다른 데 옮겨놓으면 이를 다시 찾아 선반 위에 올려놓는다.
새 애틀라스는 동력전달장치로 전기모터가 아니라 유압시스템을 사용한다.
한편 이번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재미있다. "불쌍한 로봇을 왜 하키 스틱으로 찔러 넘어뜨리며 괴롭히느냐"는 것이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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