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證 "두산중공업, 목표주가 하향조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SK증권 두산에너빌리티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올해는 개선된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만6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두산중공업은 자체사업 및 주요 자회사 실적이 실망스러웠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자체사업의 경우 하남주상복합 할인분양 등으로 영업이익은 250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도 대부분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예상치 못한 일회성 비용도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는 뚜렷한 개선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규모 손실이 이미 지난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0.4%에서 올해 5.5%까지 향상될 전망"이라며 "남아공, 터키, 베트남 등의 수의계약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할 때 10조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높은 부채비율과 불투명한 자회사들의 실적전망은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게 이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1분기 이후 구체적인 실적 개선의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실적 추정치와 자회사 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