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슛 적중률에서 큰 차이가 났다."
여자프로농구 이호근 전 감독(51)은 용인에서 나온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대승에 대해 슛 적중률에서 큰 차이가 나면서 승부가 갈렸다고 봤다.
이날 우리은행은 외곽에서 득점포가 잘 터지면서 큰 점수차로 이겼다. 임영희(36)와 박혜진(26)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외곽포를 가동했고 쉐키나 스트릭렌(26)까지 가세해 공격력은 더욱 강했다.
이호근 전 감독은 "삼성이 완패했는데 양 팀이 슛 적중률에서 상당히 차이가 많이 났다. 2점슛에서도 차이가 났다"면서 "우리은행은 속공, 오펜스가 빠르게 전개됐고 내외곽 공격이 모두 잘 이뤄졌다.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도 상당히 좋았다"고 했다.
이호근 전 감독은 "해리스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 해리스가 나간 부분은 상당히 많은 스코어차로 지는 데 일조을 했다고 본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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