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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누리과정 예산촉구 "시교육감·더민주당 책임"

최종수정 2016.02.01 15:26 기사입력 2016.02.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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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1일 오전 시의회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감과 더민주당을 상대로 유치원 우리과정 예산을 즉시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1일 오전 시의회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감과 더민주당을 상대로 유치원 우리과정 예산을 즉시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서울시의회서 유치원 누리과정 2개월치 예산 편성안 부결로 보육대란 지속 우려가 커진 가운데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예산 즉각 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은 1일 오전 11시 시의회 본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감과 더민주당을 상대로 유치원 우리과정 예산을 즉시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회 성중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서 "서울시 보육대란의 1차적인 책임은 어린이집 보육비를 위한 누리과정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은 서울시교육감에 있다"며 "이와 함께 유치원에 대한 누리과정 예산 2521억원조차 대책없이 삭감해버린 서울시의회 더민주당에게도 2차적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서 대변인은 "정부서 지원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자신들의 공약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면서 (서울시교육감이) 예산부족과 정부 탓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스스로 예산 절감 노력을 해야 한다"고 예산 확보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새누리당 시의원들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2개월치 우선 편성이 부결된 데 대해서는 더민주당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시의회의 3분의 2 이상 의석을 가진 다수당으로서 더민주당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보육대란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치원 교사들과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들의 고통을 덜어줄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서울시의회는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유치원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2개월치를 우선 편성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부결됐다. 더민주 시의원은 전날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두달치를 편성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이날 부결됨에 따라 오늘 오전 다시 의총을 열고 해당 안에 대해 재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의총 결과에 따라 임시방편이나마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총에서 2개월치 예산 편성안이 합의되면 이르면 오는 3일 오전 예결위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처리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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