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30일 운행을 시작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정자 구간(13.8㎞) 개통식이 29일 경기도 수원 영통 이의동 광교중앙역에서 열린다.
개통식은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홍보영상물 상영, 축사, 유공자 포상, 테이프커팅 등 순서로 진행된다. 개통식 이후 광교중앙역에서 동천역까지 왕복 시승행사가 개최된다.
요금은 후불교통카드 기준으로 광교∼정자 2250원, 광교∼강남 2950원이다. 최근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돼 국토부 등이 요금인하 방안을 찾고 있다.
평일과 토ㆍ일요일, 공휴일 모두 오전 5시30분 첫차가 출발하며, 막차 시각은 평일 오전 1시,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은 자정이다.
민간자본 7522억원 등 모두 1조5343억원이 투입됐다.
광교∼정자 구간은 경기철도㈜가 2046년까지 30년간 운영권을 갖는데 실제로는 정자∼강남 구간을 운영하는 네오트랜스㈜가 맡아 함께 운행하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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