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영업 손실(2918억)을 기록하며 무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2015년 가입자망 CAPEX는 1조3162억원, 집행 기간망 CAPEX는 4922억원, 기업통신 CAPEX는 3618억원을 각각 집행했다.
KT의 전체 CAPEX는 지난 2012년 3조7110억원, 2013년 3조3130억원, 2014년 2조514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10.8% 줄어든 2조813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마케팅 비용은 74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7.5%가 늘었다.
한편 KT는 201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2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조2812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31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KT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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