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이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량은 3만8000톤으로 전년보다 17.9% 늘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위험이 큰 후쿠시마 주변에서 생산하는 50개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했다.
그러던 중 2013년 여름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대량 유출된 것이 확인되자 같은 해 9월 9일부터 후쿠시마·이바라키·미야기·이와테·도치기·지바·아오모리 등 8개 현에서 생산하는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산물 수입량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반등한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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