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워커일면세점의 임시 특허기간을 기존 2월 16일에서 5월 16일까지로 연장해달라는 신청서를 이날 제출했다.
SK네트웍스가 내세운 연장 이유는 크게 ▲워커힐호텔 방문 국내·외 고객 불편 최소화 ▲면세점 구성원들의 고용 안정 ▲재고 소진을 위한 충분한 시간 확보 등 세가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면세점이 있던 공간이)그동안 외국인들이 많이 찾았던 곳이라 쇼핑공간이 필요한 상황인 건 맞지만 어떻게 활용할 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며 "컨벤션센터·리테일샵·상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들을 모색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협상을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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