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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아이엠텍 대표 "2020년 매출 1조원 기업으로 키우겠다"

최종수정 2016.01.20 13:26 기사입력 2016.01.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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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아이엠텍 대표

이재석 아이엠텍 대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2020년 매출 1조원을 내는 소재·부품 전문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이재석 아이엠텍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와 통신사업, 카메라 모듈 사업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솔루션 개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아이엠텍은 세라믹 가공과 무선주파수(RF) 기술을 기반으로 시작해 다양한 모바일 안테나 및 카메라 모듈 등 전자부품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지난해 11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나, 연말 공모 시장 악화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상장을 연기했다. 아이엠텍은 공모물량을 기존물량인 470만주에서 약 8% 줄인 총 430만주로 낮췄으며 공모예정가를 6500원~7500원으로 조정했다.

아이엠텍 관계자는 "빠르게 상장을 재추진 하는 이유는 회사의 경쟁력과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상장 후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으로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이엠텍은 사업 초기 다층세라믹(MLC)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세라믹 가공 기술과 RF 기술의 집합체가 모바일 안테나 사업이다. 현재 아이엠텍은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무선충전 부문 안테나 사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엠텍은 안테나 모듈 개발 레퍼런스를 시발점 삼아 카메라 모듈 사업으로도 진출했다. 주로 하이엔드(High-end) 스마트폰 시장을 타깃으로 삼는 아이엠텍은 자동초점구동장치(VCM)와 렌즈 등 자체 설계 능력을 보유했다. 또 사업 초기부터 자동화 설비로 공정을 셋업해 경쟁사 대비 30% 이상의 인원을 감축하는 등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실제로 손떨림방지기능(OIS) 카메라 모듈을 국내 세 번째로 양산에 성공했으며, 이 외에도 8M 이상 고화소 카메라 모듈을 비롯해 고수익성 아이템으로 파이프 라인을 구축 중이다.

아이엠텍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7억원, 9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약 146%, 당기순이익은 117% 증가했다.

이 대표는 "아이엠텍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바일 및 카메라 모듈 사업부에 대한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을 적극화 할 예정이다"며 "특히 전자부품조립서비스(EMS) 라인을 신설해 종합 전자부품 전문 기업으로 포지셔닝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엠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280억원~323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6일과 27일 청약을 받아 2월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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