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제시 하트네트(33) 경관은 경찰차를 운전하면서 7일 밤 11시 40분께 필라델피아 시 서부의 한 교차로를 지나던 중 총격을 받았다.
운전석에 앉은 상태로 총격을 받은 하트네트 경관이 곧바로 응사하면서 용의자도 3곳에 총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하트네트 경관의 추격을 받으면서 도주하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는 조사과정에서 "이슬람과 정반대되는 법을 경찰이 비호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로스 경찰국장은 "명확한 범행 동기는 없다"고 말했으며 범행에 다른 사람이 연루된 정황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용의자의 어머니는 지역 언론에 아들이 독실한 이슬람교도라고 말했다.
아처는 2014년 3월 폭행 및 불법무기 소지와 관련해 유죄를 인정한 뒤 보석으로 풀려난 적이 있으며, 현재 위조 혐의와 관련해 또 다른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고 AP는 법원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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