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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재계 신년사]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500년 영속기업 만들자"

최종수정 2016.01.04 13:49 기사입력 2016.01.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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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영·품질 경영·안전 경영 제시

[2016, 재계 신년사]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500년 영속기업 만들자"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16년 희망의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창업초심(創業初心)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500년 영속기업 금호아시아나를 만들어가자"고 역설했다.

먼저 박 회장은 "지난해 금호석화그룹과의 계열 분리, 에어서울 설립, 금호산업 인수 마무리로 제 2창업을 완료한 것은 3만여 임직원들이 절박한 마음과 헌신적인 자세로 자기 역할을 다한 결과"라고 치하했다.

이어 "앞서 1979년 오일쇼크로 인한 경제위기와 1999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등 2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더 강한 그룹을 만들었듯 3번째 위기 후 더욱 더 강하고 힘있고 멋있는 기업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박 회장은 새로운 금호아시아나 구축을 위해 "창업초심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우리 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면서 "부지런한 정신, 성실한 정신, 정직한 정신, 책임지는 정신, 끈기있는 정신 등 창업회장님의 정신과 철학을 이어받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 둔화,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수출감소, 엔저 지속 등 헤쳐 나가야 할 이슈들이 산재했고, 국내 경기도 저성장세를 보이는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저유가와 한일관계 개선, 에어서울 출범이라는 측면에서 우리가 활용해야 할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2016년의 경영 목표를 이윤경영, 품질 경영, 안전 경영 등 3가지 키워드로 요약했다.

박 회장은 "우리 그룹은 지난 2010년 이후 이익율이 급격히 하락해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조직의 우선 순위를 이윤 극대화에 두고 이윤이 나지 않는 것은 과감히 정리해 나가도록 하자"고 전했다.

또 "우리가 처해진 기업환경에선 품질의 우위 없인 생존도, 영속기업도 불가능하다"면서 "품질을 최우선 하는 품질 경영을 위해 조직의 문화를 바꾸고 과감한 투자를 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항공, 고속사업에서 고객 안전사고를 '제로화', 모든 그룹사에서 산업안전사고를 제로화 해 500년 금호아시아나 영속기업의 철학으로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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