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머니투데이 the300의 의뢰를 받아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달 차기 대통령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조사에서 문 대표는 11월 당시 조사에 비해 1.9%포인트 오른 23.9%로 6개월만에 1위로 다시 올라섰다.
31일 공개된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1위를 차지했던 반 총장은 3.6%포인트 하락한 20%를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달에 비해 4.2%포인트를 떨어진 16.9%를 급등했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은 전달 5%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15.3%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는 문 대표를, 50대는 반 총장을, 60대는 김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다.
국과과제 적합도에서 문 대표는 경제성장(22.0%), 분배(22.6%), 민주주의 발전(23.8%)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반 총장은 국민통합(24.5%), 남북 평화·통일(32.6%)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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