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37만4000원…화이트·블랙 색상 출시
갤럭시J7는 지난 7월 출시돼 인기를 얻은 갤럭시J5의 후속 모델이다. 갤럭시J5보다 화면은 5.5인치로 커지고, 배터리 용량도 3000밀리암페어(mAh)로 커졌다. 배터리는 탈착식이다.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퀵카메라(홈 버튼을 연속으로 2번 클릭할 경우 빠르게 카메라가 실행) 기능을 탑재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16GB(마이크로SD로 최대 128GB지원)이며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 전면은 500만 화소다. 안드로이드 5.1 운영체제(롤리팝)을 탑재했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갤럭시J7은 이미 지난 6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 보급형 단말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화이트와 블랙(12월 출시 예정) 색상이 출시된다.
KT는 다음 달 31일까지 갤럭시J7을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갤럭시J7 전용 삼성전자 정품 배터리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예정이며, 올레 액세서리샵(Web/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상무)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도입 이후 중저가 모델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과 대화면을 갖춘 실속형 단말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2013년 8월 출시된 갤럭시S4미니 이후 2년여 만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전용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KT만의 차별화된 단말로 고객에게 더욱 넓은 선택폭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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