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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자선경기, 프랑스 선수들 불참…'테러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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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출전한 박지성, 사진=맨유 페이스북 캡쳐

유니세프 자선경기에 출전한 박지성, 사진=맨유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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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니세프 자선경기에서 세계 올스타가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에 패배했다.

1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프드에서 유니세프 자선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세계 올스타와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의 대결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영국&아일랜드 올스타는 스콜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터진 오언의 연속골로 요크가 만회골을 기록한 세계올스타에 3-1 승리를 거뒀다.

세계 올스타에는 박지성을 포함해 솔샤르(노르웨이) 피구(포르투갈) 시드로프(네덜란드) 카푸(브라질) 쿠투(포르투갈) 호나우지뉴(브라질) 클루이베르트(네덜란드) 피레스(프랑스) 실베스트레(프랑스) 판 더 사르(네덜란드) 등 전설적인 축구 스타들이 출동했다.

그러나 이 명단에는 당초 출전 예정이었던 지네딘 지단, 파트리크 비에리라 등 프랑스 선수 세 명이 빠져 있다. 파리에서 벌어진 테러로 인해 불참했기 때문.
한편 이날 경기는 7만5381명의 관중 앞에서 치러졌다. 세계 올스타의 지휘봉은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잡았고, 영국&아일랜드 올스타의 사령탑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맡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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