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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맞춤형 인력양성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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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수요조사-공동훈련-채용’ 연계로 ‘효율적 인력수급체계’ 구축
중·장기 인력양성계획 수립·조정 ‘인력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전남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2차 위원회의에서 김호남 회장이 위원회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남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2차 위원회의에서 김호남 회장이 위원회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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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의 육성과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노동시장과 일자리 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인력양성사업이 실행돼야 한다. 고용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동시에 맞춤형 인력양성이 이뤄져야만 일자리도 창출되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 같은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내고 있다.

목포상공회의소가 운영 주체를 맡고 지역의 산업계, 자치단체, 사업주단체,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28명으로 구성된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일자리 창출 분야를 찾고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풀어내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지역 인력 수요·공급 조사 및 분석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해마다 인력 미스매치 해소 및 훈련수요 실태 파악을 위한 정기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정기 수요조사에서 누락되거나 산업계의 요구에 따라 추가로 훈련과정을 개설하기 위해 업종별 정성조사(FGI) 및 라운드테이블 등 상시 수요조사를 펴고 있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상세한 산업동향과 구인·구직 동향, 훈련수급 동향 등을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인력양성산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으로 빛가람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입주에 따른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획기적 조사방식을 바탕으로 내년도 전남지역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 선정

위원회는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훈련과정을 운영할 훈련센터를 선정한다. 올해는 2개 공동훈련센터(목포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와 1개 전문훈련센터(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7개 파트너훈련센터를 선정했다.

이들 센터는 49개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고 1,832명의 신규인력 양성 훈련계획을 세워 다양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성과정’의 경우 기계, 전기, 정보통신, 산업응용, 건설·사무관리 등 10개 직종 16개 과정 350명의 인력을 양성해 관련업종 취업으로 연계하게 된다.

‘향상과정’에서는 기계, 기계정비, 정보통신, 전기전자, 비파괴검사 등 9개 직종 33개 과정을 개설해 전남지역 기업체 직원 1,482명에게 직무능력 향상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성과정에 398명, 향상과정에 1,000명이 참여해 목표대비 113.7%, 67.5%를 각각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이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3차 위원회의'에 이어 열린 훈련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이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3차 위원회의'에 이어 열린 훈련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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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인력양성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기·상시 수요조사 발전방향 및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2015년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세미나-전남지역 인력수급 전망과 인력양성 과제’, 광주·전남위원회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수립을 위한 '2015년 광주·전남 인력양성 공동 워크숍’, 지역의 인력 및 직업훈련 수급 분석 후 지역단위의 다양한 직업훈련을 연계·조정하는 거버넌스 역할의 중추적 임무 수행을 위한 ‘전남지역인력양성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0월 29~30일에는 ‘광주·전남지역 인력양성 공동 워크숍’을 개최해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워크숍에서는 ‘기관-기관-산업계 간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훈련과정 참여자의 취업성공 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

▲일·학습 병행제, NCS 활용·확산 지원

위원회는 지난 6월 실무와 현장 중심의 교육시스템으로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일·학습 병행제 확산전담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 및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까지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남지역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통한 학습근로자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일·학습병행제 참여 기업 방문, 홍보물 제작·배부 둥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기업의 체계적 인적자원 개발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NCS 컨설팅 수행에 이르기까지 인적자원 개발의 거버넌스 역할을 완벽히 실행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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