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소장펀드>개인형퇴직연금(IRP)>연금저축>재형저축 순으로 절세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란우산공제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제도다. 소기업, 소상공인 범위에 포함되는 개인사업자나 법인 대표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납부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소득공제상품과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를 해준다. 아울러 납입금액 전액이 적립되고 이에 대해 복리이자를 적용하기 때문에 폐업할 때 일시금이나 분할금의 형태로 목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소장펀드(소득공제장기펀드)는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연간 납입한도는 600만원으로 납입액의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소장펀드는 일단 가입했다면 총급여가 8000만원이 될 때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장펀드의 최소 가입기간은 5년으로 추가로 5년 연장이 가능하다. 가입일부터 최대 10년까지 소득공졔 받을 수 있다.
재형저축은 총급여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 또는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인 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다. 분기별 300만원, 연간 12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기간은 7년 이상이며 추가 3년 연장이 가능하다. 최소 7년 계약을 유지하면 투자한 자산에 상관없이 이자와 배당소득, 매매차익이 비과세된다. 예금뿐만 아니라 펀드·보험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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