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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800㎞ 탄도미사일 실전배치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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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가 사거리 500㎞이상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해 시험발사한 것은 2012년 10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한국군의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늘리는 데 합의한 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사진제공=국방과학연구소)

ADD가 사거리 500㎞이상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해 시험발사한 것은 2012년 10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한국군의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늘리는 데 합의한 이후 2년 8개월여 만이다. (사진제공=국방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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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 당국이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을 오는 2017년까지 개발해 실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탄도미사일 실전배치 시기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정부 임기내 실전배치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일 군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5개년 발전계획에 탄도미사일의 사거리 연장 시기를 2017년으로 시기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은 현재 500㎞ 이상까지 개발된 것을 800㎞까지로 늘리는 것을 의미하며 2017년까지 800㎞ 탄도미사일을 개발 완료해서 실전 배치하겠다는 것이다.
ADD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300㎞에 불과했던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2017년까지 800㎞로 연장하겠다는 내용을 현 정부 출범 이후 수립한 5개년발전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런 내용이 반영된 ADD 5개년 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을 박근혜 정부의 국정 1기 국방분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지난달 11일 국회 국방위원회의합참에 대한 국정감사 답변 과정에서 발사 장소가 언급되면서 개발이 거의 끝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양병희(소장) 합참 전력기획부장은 국방위원회의 합참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우리는 800㎞ 미사일을 날릴 공간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남방으로 해서 이어도 남방 공해상으로 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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