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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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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폭스바겐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수를 발표하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다우존스 인디시스는 이날 폭스바겐을 내달 5일 거래가 끝난 후 세계 지속가능경영지수, 유럽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빼고 다른 관련 지수에서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S&P 다우존스측은 지난 18일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을 인정한 후 곧바로 폭스바겐의 존속 여부를 검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측정하는 대표적 지수 중 하나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그리고 2007년부터 2015년까지 13년동안 지수에 편입됐었다.

최근에는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가 부패와 사기 혐의로 지난 3월에, 일본 도시바가 회계 조작 파문으로 지난 7월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퇴출됐다.

폭스바겐은 영국 런던거래소 그룹이 사회적 책임 기업에 부여하는 FTSE4골드 지수에도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지수를 산출하는 FTSE 러셀 ESG의 데이비드 해리스 대표는 지수 구성 종목 검토는 6월과 12월에 이뤄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출가스 조작을 인정한 후 폭스바겐 주가는 39%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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