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톡투유' 요조, 동생 언급하며 눈물 "제정신이 아니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요조. 사진=JTBC 영상 캡처

요조. 사진=JTBC 영상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요조가 사망한 자신의 동생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서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사회과학자 최진기,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가수 요조 등이 '비정상'을 주제로 4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톡투유'에서는 한 서비스직 여성 사연자는 "손님을 응대할 때는 계속 웃는데 집에 가면 짜증을 낸다"며 "그게 무섭다, 친한 사람들한테도 연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매장에서 웃으면서 손님을 응대할 때 '내가 비정상인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내가 화를 내도 되는 친구, 가족들을 공격하게 되는데 매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웃어야 한다"며 "결국 자취를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요조도 자신의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사고로 동생을 잃었었는데 얼마 뒤에 제주도에서 공연이 있었다"며 "그때 저도 웃으면서 노래했는데 '내가 제정신인가'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 역시 애꿎은 가족들한테 화풀이를 하기도 했다, 자취를 결심하게 된 계기도 똑같다"며 "우리가 만나서 두 사람이 됐으니 비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공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톡투유'는 MC 김제동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로, 청춘과 가족, 친구 등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들과 함께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재미와 의미를 겸비한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9시4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