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규모에 맞춘 라인업 구성… 도입·운영비 절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더존비즈온 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는 기업 내부에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한다. 그동안 중요한 데이터를 외부에 보관하는 것을 꺼렸던 기업들에게 보안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D-Cloud Private Edition 2.0'은 기업의 업무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웹 접근 없이도 로컬 PC의 바탕화면에서 클라우드 업무환경의 주요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플랫폼은 기존에 하이퍼브이(Hyper-v) 기반으로만 구성했던 데서 한발 나아가 2.0 버전부터는 오픈스택(OpenStack)까지 함께 지원한다. 기업별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개발 시간과 비용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업에서 필요로 하거나 현재 사용중인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도 더욱 강화했다. 사용자에게 논리적 망분리 개념의 가상 PC인 'D-Cloud PC'를 제공한다. 스토리지 서비스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문서 보관, 협업에 필수적인 공유기능과 더불어 파일 버전관리 및 '파일 암복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 위치한 D-Cloud 센터의 최신 인프라를 활용해 재해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DR(재해복구)센터 구축 서비스와 데이터 백업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그동안 퍼블릭 클라우드 분야에서 쌓아 온 더존비즈온만의 앞선 클라우드 경험과 솔루션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그대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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